신샘..어떻게 그렇게 수화를 잘 하세요? 2탄

최고관리자 0 6,506 2012.10.05 11:43
궁금 : 신샘 수화통역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과 수화초보에게 한말씀해주세요.
신샘 : 아니 내가 수화 조금 잘한다고 무슨 말을 한든 도움이 되나요?
        단지 수화 정보를 접하고 여기 사이트 처럼 수화공부를 하면서 농아인들을 많이
        만나는게 제일 좋아요.
        수화공부를 아무리 많이해도 농아인들 만나지 않으면 도움이 안되거든요.
        그러니까 농아인들 많이 만나서 대화를 하라구요.. 그럼 일취월장하게 수화가 늘어요.

궁금 : 요즘 수화통역시험이 좀 어려워졌다고 하던데요
신샘 : 준비하면 쉽고, 준비안하면 어렵겟죠... 중앙회가 수화통역의 기준이 있는데...
        수통사 정보를 교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합격해요..
          궁금도 여기 수통사 정보를 좀 공유해 주시는게 어때요?..
          (수화강사님과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수화통역 시험에 합격하고 수통사가 되어도 보수교육이라는것이 있어요.
      5년 마다해요.. 그럴때 보면 몇몇은 그냥 탈락을 해요.
        수화자격증만 따놓고 활동을 안하거든요.
        그러니까 수통사 시험 준비하는것 같이 농아인들을 많이 만나라구요.

궁금 : 옛를 들면 농아인 볼링 같은거일까요?
신샘 : 네..좋아요.. 농아인들은 볼링을 많이 하는데 그런것에 함께 활동하면 많은 도움이 되어요.

궁금 : 농협회 근무하시면서 수통사 일하면서 조금 섭섭하거나 힘들거나 오해를 받을때
        있을꺼 같은데요?
신샘 : 농아인들 중에 지식이(정보) 같은것을 갖춘 소양있는 농아인들이 많아요.
        그런데 몇몇 농아인들은 수통사를 "너 뭐냐?" 하는것 처럼 문자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무학농인에 가까운 사람이구나 하고 이해를 해야 해요.
          그것을 가지고 마음에 두면 수화통역하는데 힘들어요.
          지금 농대생들이 많아서 10대 20대 30대 초반은 그렇지 않지만 40대만 넘어가면
          의사소통에 가끔 애를 먹는데가 있어요.
          어릴때 부터 교육을 잘 받지 못했고 정보력도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수통사가 가끔 답답하고 화날때도 있어요.


잠깐만...ㅠ.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