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의 삶 -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최고관리자 0 1,000 2021.04.22 13:25
농인의 삶 -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요한복음 9장에 보면 나면서부터 시각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제자들은 그 시각장애인을 보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앞 못 보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의 부모 때문입니까? (요 9:2)”

그 말을 들은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그 사람의 생애를 통해 나타내기 위해서 이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가 있으면 저주를 받았거나 죄를 지었거나
문제가 있어서 장애가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장애가 생겨난 원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애의 원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고
장애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 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고통을 당하고 있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원인과 그것으로 발생된 손해와 피해 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때론 그 중심에 놓여서 비판을 받기도 하고
그것을 반발하다 보니 대립을 하기도 합니다. 

총회농아인선교회 소속 농인교회도 코로나19의 원인과 받은 피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라면 시각장애인을 바라보면서
했던 말과 똑 같은 말을 우리에게 해 주실 것입니다.

농인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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