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관리자 0 798 2021.04.22 13:20
3월 첫날부터 강원도 일대에는 춘설이 내리고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에서는 봄을 재촉하는 단비같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이 봄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꽃샘 추위와 더불어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시작되겠지요.
지난해는 코로나19 로 인해 우리 모두의 일상을 바꾸어 놓고 힘들게 했던 한 해 였습니다.

코로나19로 한국 교회는 큰 타격을 받았고 교회 이미지가 실추되고 신뢰도는 추락했으며,
비대면으로 인하여 교회 출석 인원과 재정이 마이너스가 되고
코로나를 경험하며 교회는 생존을 위한 길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잘 견디어 왔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이루고 일상생활의 회복을 기대하며
교회가 시대의 아픔, 이웃의 아픔을 끌어안고 애통하며 탄식하고 회복시키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실 하나님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꺼져가는 기도의 불을 다시 피우고
말씀 중심, 예배 중심으로 다시 한걸음 나아갑시다.

말씀이 곧 나의 생명,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우리는 생명수 같은 말씀을 붙잡고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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